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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4.29 [서울/명동]이른 더위를 위한 이열치열 '명동 교자' 칼국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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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분명 늦봄인데

이날의 최고기온은 28도 -_-;;

여름에 가까웠어요.

이른 더위에 몸이 축축쳐지는것 같아

이열치열이라는 생각에 

#'명동교자' 본점으로

GOGOGO~

 

1966년 부터 쭉 이어져온 

45년차 맛집이고

미쉐린 가이드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선정된집이여서 그런지 

상권이 죽어버린 명동거리에서

유일하게 손님으로 붐볐어요.

입구에 붙어 있던

영업시간과 원산지 정보~

전부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고 있어요.

귣귣~

QR코드를 찍고

1층으로 안내 받았어요.

혼밥족들을 위한

좌석도 있고 테이블마다

투명 파티션도 설치되있어서 좋네요.

 

선결제 방식이라 

주문과 함께 바로 결제를 해주셔요.

이날 저의 선택은 칼국수~

 

칼국수(9,000) 말고도 

만두(10,000), 비빔국수(9,000)

그리고 4월 부터 10월 한정메뉴인

콩국수(10,000)도 있어요.

 

주문한지 5분도 안되서

입냄새 방지용 자일리톨 캔디와 함께

칼국수가 나왔어요.

 

닭고기 고명이 듬뿍 올라간

칼국수(9,000원)

 

고명을 중심으로

완당이 동서남북으로 있어요.

 

접시 깊이가 애법 되서

양이 상당해요.

 

칼국수 국물에

기름이 보여서 느끼할줄 알았는데

 

막상 국물을 먹어보니

느끼하지 않고

진하고 불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고기 누린내도 전혀 없고

귣귣~

드시다 보면 국물에

고추가루도 조금 보이는데

놀라지 마셔용~ 

 

부들부들한 완당~

작지만 알찬 맛이예요.

완당도 같은 육수에 끓여서

따로 팔았줬으면 좋겠네요.

 

한젓가락 하실래예?

^0^

 

1인당 1접시씩 제공되는

이곳의 상징인

마늘이 듬뿍 들어간

마늘김치

 

칼국수에 크게 올려서

크앙 먹습니다.

그럼 마늘의 알싸한

맛이 강하게 목젓을 치고 올라와요.

마늘 김치의 첫맛은 강렬한

알싸함이였는데

먹다보면

알싸,매콤,달콤한게

칼국수랑 너무 잘어울리더라구요.

 

여기서 TIP~

칼국수를 절반정도 드셨을때

공짜로 제공되는

추가사리를 미리 주문해주셔요~

국수사리 같은 경우는

육수에 데쳐서 나오기 때문에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

밥은 일반 공기밥 절반정도

되는 양으로,

국수사리는 4,5번은 더 들실수 있는

넉넉한 양으로 나와요.

 

밥반면반으로

말아서 다시 뇸뇸뇸~

 

맛있는 한끼를 잘먹었네요~

무더운 날씨에 뜨거운 국수라

땀을 뻘뻘 흘리며 먹어야 했지만 

'이열치열'이라는 말쳐럼

먹고나니 더위는 저리가거라!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깔끔한 해물 육수도 좋지만

진한 고기육수도 좋아하시는 분들께

명동교자를 조심스럽게 추천해드리며

오늘의 글을 이만 마칠께요!

여기까지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동교자 (본점)

(구)명동칼국수

영업시간

평일 : 10:30 - 21:00 Pm

라스트오더 : 20:30 Pm

(설,추석 명절 당일만 휴무)

Tel : 02) 776 - 5348

주소 : 서울 중구 명동 10길 29

지번: 서울 중구 명동2가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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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욕망의 효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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