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백] 매콤새콤 입맛을 돋워주는 망향비빔국수!

안녕하세요~ 욕망의 효블리예요.

오늘은 용인 동백동에 살고 있는 제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맛있게 먹었던 망향 비빔국수 이야기를 할까요.

친구는 결혼과 함께 남편의 직장이 있는 용인으로 이사갔어요.

연고가 없는곳이라 외로울텐데도 씩씩하게 잘지내고 있어요.

친구에게 행복하고 좋은일들만 늘 가득했음 좋겠어요.

저 사진은 2층 버스 다니는게 신기해서 찍어본 사진이예요.

서울에서 관광투어 버스만 2층짜리로 있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일반버스도 2층 짜리로 있더라구요.

 

 

 

망향비빔국수 외관이예요. 어정역 1번출구 근처에 있어요.

일전에 친구네 놀러왔을때 유천냉면이 있는걸 보고

다음번에 방문하면 먹을려고 찜해뒀었는데

그사이 가게가 폐업하고 감자탕집이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선책인 망향비빔국수로 왔어요.

 

 

 

메뉴판이예요.

5,000원인 시절부터 다녔는데 어느덧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저희 동네에도 망향 비빔국수 가게가 있었는데 폐업해서

이젠 이렇게 친구네 놀러올때만 먹어요.

 

 

 

가게 내부 사진이예요. 테이블이 굉장히 많아서 좋네요.

이른 아침방문이여서 그런지 저희 일행이 첫손님이였어요.

 

 

 

가게 한켠에 있는 셀프 코너예요.

커피기계 옆에 있는 큰 주전자에서 육수도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되요.

조미료 맛이 많이 느껴지는 육수지만

차가운 면과 함께 먹으면 꿀맛이예요.

 

 

 

4명이서

비빔국수(보통)3개, 떡만두국 1개, 갈비만두1개를 시켰어요.

총 30,000원이 였어요.

 

 

 

정말 오랜만에 먹는 망향 비빔국수(6,500원) 이예요.

망향비빔국수는 면도 다른곳 보다 굵고 쫄깃해요.

또, 비빔국수 양념도 새콤달콤해서 너무 맛있는것 같아요.

지점마다 만드시는 분이 달라서

젓갈향이 진한데도 있고 향이 약간곳도 있는데

용인점은 향이 많이 강하지 않아서 누구나 먹기 무난한것 같아요.

근데 전 젓갈향이 강한맛을 더 좋아해요 : )

 

 

 

다이어트중인데 좀 더 포만감을 느끼시고 싶으신분들은

곱빼기를 시키시지 마시고 백김치를 한접시 더달라고 하셔서

국수에 넣어서 드시면 곱빼기보다 낮은 칼로리로 배부르게 드실수 있어요.

제가 항상 망향비빔국수에서 이렇게 먹거든요.

별거 아니지만 저만의 팁이예요.

 

 

 

친구가 갈비만두(3,500원)를 먹고 싶다고 해서

갈비만두를 시켰는데 저는 맛이없었어요....

같이 먹는 자리에서 맛없다고 하는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여서

저는 국수에 더 집중했어요.

고기만두가 크고 아주실해 보이던데 

담번에 갈때는 꼭 그걸로 시키고 싶어요.   

 

 

 

친구 남편의 떡만두국(7,000원)이예요.

저때 방문했을때가 5월 말이였는데 저때는

계절 메뉴인 떡만두국이 주문이 가능했어요.

저 통통한 만두가 어찌나 탐이나던지 먹고나서 어떤지 물어봤는데

그냥 떡만두국 맛이라고 했어요.

맛은 있는데 와 맛있다 이정도 까지는 아니라고 그러더라구요.

망향비빔국수는 역시 비빔국수가 진리인것 같아요.

즐거웠던 식사를 마친후 친구네 집으로 이동했어요.

 

 

 

친구네 집가는 길에 고소한 버터 냄새가 엄청 진동하더 라구요.

제가 빵집을 애잔하게 바라보자.

저희를 초청해준 친구가 오늘 디저트는 자신이 쏜다며

자신의 용돈으로 좋은아침 페스츄리에서 빵을 사줬어요. (고마워!)

 

 

 

밤 페스츄리, 기본 페스츄리, 과일 페스츄리 예요. 

페스퓨리 류는 어느 종류를 먹어도 맛있는것 같아요.

밤 페스츄리가 할인해서 3,500원이였는데 진짜 잘산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저랑 비둘기(같이간 친구별명)를

따뜻하게 맞이해준 늘보(초대해준 친구)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행복해야 한다고 마음의 소리를 남기며 글을 마칠께요.

 

 

망향비빔국수(용인점/동백동)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시 / 라스트 오더 21:40분

Tel : 031) 287 - 1522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