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욕망의 효블리입니다.
오늘은 검소하지만 화려했던
스타벅스 먹부림 후기를 적어볼까해요.
비싼 스타벅스인데
왜 검소하다고 적었냐면 -_-;
바로 쿠폰 찬스 때문이였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신디라는 이름으로
일했던 제 친구가 작년말에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줬었는데
거기에 들었있던 쿠폰중
레이니 데이 쿠폰이라고 해서
비오는날 1+1 음료 주문이 가능한
쿠폰을 사용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간 열심히 걸어서 모은
캐쉬워크 포인트를 기프티콘으로 바꿔서
결제할때 같이 사용하고
여기에 통신사 할인까지 적용하니
카라멜 프라푸치노(Grande) 두잔을
1,000원에 먹는 기염을 이뤘습니다~
이날 10,500원 한도 내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할수 있는 찬스도 있어서
푸드까지 공짜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저의 픽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테라와
치킨 루꼴라 샌드위치였어요!
요 4가지 메뉴를 사는데
딱 1,000원 지출 ^0^
엄밀히 따지고 보면 쿠폰도 돈이긴 한데
그점은 익스큐즈 해주십셔~
먹을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참 풍성하게도 시켰네요.
카라멜 프라푸치노(Grande/6,100원)
비가 와서 살짝 으슬 거리는데도
쿠폰때문에 본전이 생각나서
제일 비싼음료 라인인 프라푸치노를 시켰어요.
한성대점은 프라푸치노를 시킬때마다
얼음이 안느껴질정도로 너무 갈아서
진짜 별로였는데 수유점은 대만족!
달달한 카라멜 시럽이
부드럽게 갈린 얼음, 우유와 잘어울려요.
먹고나면 당분때문에 1시간 가량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예요.
대망의 푸드류예요.
치킨 루꼴라 샌드위치(5,900원)
햄루꼴라 올리브 샌드위치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걸 주문하고 싶었는데
없어서 대신 주문한 메뉴예요.
7월에 나온 신메뉴라 주문하면
별을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있어요.
바질과 잘 어울러진 치킨, 루꼴라, 토마토가
쌀바게트 안에 가득한 샌드위치라고 해요.
280kcal라서 끼니대신 가볍게 먹기 좋고
콜드 샌드위치라 데워주지 않아요.
절반으로 컷팅이 되있어
나눠서 먹기 좋아요.
쌀바게트라 샌드위치 뒷쪽을 보심
바게트와 밑면이 똑같아요.
쌀바게트라서 딱딱하거나 질길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일반 빵처럼 식감이 부드러워서
먹기 편했어요. 쌀맛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루꼴라, 치킨이 많이 들어서
먹고나서 든든하더라구요.
홍보사진엔 그득하게 들어있던
반건조 토마토가 1개 밖에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5,900원이라는 가격적 압박 때문에
정가에 돈주고 사먹을것 같진 않지만
저녁 6시 이후에 스타벅스에서 가면
이브닝 페어링 할인이라고
커피와 샌드위피를 함께 주문했을때
샌드위치를 30% 할인 구매할수 있거든요.
그때 구매해서 먹을것 같아요.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테라(4,500원)
오늘의 마지막 메뉴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아시는 분들이 많을 꺼예요.
스타벅스 케이크류중에서
제일 가성비가 좋은 녀석이죠
크기만큼 칼로리도 593kcal로 압도적입니다.
부드러운 카스테라 안에
연유생크림이 들어가서 촉촉하고 달콤해요.
너무너무 맛있는 메뉴예요.
제 긴먹부림 이야기를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며
오늘도 이만 안녕!
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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