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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제리아 꼬또 포스팅으로
피자글을 올린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또, 이렇게 피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사실 피자를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친구가 화, 목엔 도미노에서 1+1 행사를 한다며
피자를 자신이 쏘겠다며 놀러 오라고 해서
공짜 피자를 얻어 먹으러 다녀왔어요.
다이어트를 한다며 방문 거부도 해봤지만
집에 아무도 없다며 -_-;;;
맘편히 먹다 가라고 하며
친구가 저를 적극 유치하려 하길래
갈수 밖에 없었어요.
방문포장시에만 1+1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구가 퇴근길에 픽업해온 피자예요.
1+1이라고 해서 같은 피자를 주는게 아니라
특정 프리미엄 피자 주문시 + 클래식피자를 주는
구성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잘 선택해야 합니다.
제가 해물을 좋아해서 문어밤 슈림프 피자를
살짝 어필해봤는데 실패했어요.ㅋㅋ
저의 제안을 거부한 친구의 선택은
더블 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와
포테이토 피자였어요.
피자는 자고로 고기고기 라고 하더라구요.
먼저 피자의 정석이라는
포테이토 피자예요.
제가 사진을 참못찍는 편인데
피자 사진이 너무 잘나왔네요.^0^
도우는 오리지널 도우~
피자를 먹습니다.
푸석푸석한 감자토핑 맛을
마요네즈가 부드럽고 짭짤하게 바꿔줍니다.
베이컨+치즈+마요네즈+감자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라지 사이즈 한조각 칼로리는 332kcal~
더블 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 예요.
올해 2월에 출시된 피자인데
2겹의 크러스트 위에
4종의 치즈와
(리코타, 모짜렐라, 로마노 크림치즈 콰트로 치즈퐁듀 소스)
이베리코 포크, 선드라이 토마토
토핑이 뿌려져 있어요.
씬도우로 만드는 피자라서
도우 선택은 안되요.
화살표로 표시한게 이베리코 포크예요.
비주얼만 봐선 안비싸 보이는데
이베리코가 단가가 비싸서
피자 한조각당 고기가 1덩어리씩만 있어요(씁쓸)
라지 사이즈 한조각 칼로리는 345kcal예요.
피자가 끝이 살짝 벌어져서 있어서 뭐지 했는데
보니깐 피자 엣지 부분에
감자와 콰트로 치즈퐁듀 소스가 또 있더라구요.
마요네즈 비주얼이라
마요네즈인지 알고 먹었는데 치즈 퐁듀였네요.
엄청 맛나보이죠.
씬도우 2겹을 겹친거라
배가 부를까 했는데 먹고나니
포만감이 상당하더라구요.
치즈가 뿌려진 앞쪽 도우는 부드럽게 씹히는데
피자 엣지 부분은 엄청 바삭바삭해요.
이베리코의 존재감은 엄청 약하지만
전체적인 맛이 너무 좋아서
포테이토 피자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넘나 적은 이베리코 포크양과
34,900원이라는 비싼 가격뿐 ^^
그리고 먹다가
고구마의 희미한 단맛+향이 느껴져서
도우를 들쳐보니깐
도우 사이에 고구마 무스가 뿌려져 있더라구요.
고구마 무스가 존재감이 약해도
피자에 살짝 단맛을 감미해줘서
맛을 더 끌어올려주더라구요.
1+1은 양이 많아 부담스럽고
이베리코 피자가 할인행사 한다면
한번더 사먹을것 같아요.
피자를 얻어 먹은 것도 미안한데
친구가 엄마표 김밥 2줄까지 포장해줬어요.
고등학생때 부터 느낀건데
친구네 어머니 음식 솜씨가 참좋으신것 같아요.
도미노 화,목 1+1 할인행사는
2번 밖에 남지 않았지만
혹시나 피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행사가 끝나기 전에 한번 드셔보십셔~
그럼전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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