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냉동 티라미수 (GILDO RACHELLI) 시식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작년에 왔던 각설이 처럼 돌아온 욕망의 효블리 입니다.

오늘은 제가 맛있게 먹었던 티라미수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해요. 

 

 

 

그건 바로 GILDO RACHELLI 티라미수예요.

코스트코에서 팔고 있는 냉동 티라미수 인데요.

새로 나온 돌체 티라미수를 살까 이걸 살까 고민하다가

이제품 원산지가 맛의 나라 이탈리아 길래 이걸로 사왔어요. 

 

 

 

전성분 정보예요.

500G씩 두팩이 들어 있고 한팩당 1280칼로리(총 2560칼로리)예요.

아마 어마무시하게 들어간 크림과, 치즈 때문이겠죠.

왜 맛있는건 전부 칼로리 폭탄인지 너무 슬프네요.

그리고 티라미수에 와인이 들어 가는지 몰랐는데

마르살라 와인이 들어간다고 적혀 있네요.

 

 

 

냉동 티라미수(GILDO RACHELLI)  가격은 9,490원이예요.

코스트코 돌체 티라미수도 저렴하고 좋긴 하지만

너무 많은 양때문에 저렇게 소분된 냉동 티라미수로 사왔어요.

소분이라지만 한팩당 500g인것 ㅋㅋㅋ 적고보니 어불성설 같네요.

그래도 한팩당 가격이 4,745원인데요.

 

이마트에서 똑같이 500G에 9,980원으로 레이디 핑거 티라미수를 팔고 있는데

이건 이마트 티라미수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니깐 혜자 티라미수예요. 

 

RICETTA CLASSICA CON MARSALA ( 번역봇으로 돌려보니 가정의 맛이래요. )

티라미수 밑면이에요.

에스프레소를 가득 머금은 레이디 핑거 비스킷 6개가

맨밑 바닥에 나란히 누워 있어요.

 

 

 

티라미수는 투명하고 얇은 비닐막이 씌워져 있어요.

그리고 하단에 유통기한이 적혀 있어요.

비닐을 제거하기 전에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찰칵 찍어줍니다.

 

 

 

옆면 사진도 찰칵하고 찍어줍니다.

저는 프로 티스토러니까요!

마스카포네 크림이 가득가득하죠!

 

 

 

시식을 위해 비닐을 제거해주고 다시 한번 사진을 찍습니다.~

한판에 작게 18덩이로 나뉘어져 있어요.

한판이 1280칼로리 니깐

작은 티라미수 한덩이당 71칼로리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구역이 나뉘어져 있어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먹을 만큼만 나눠서 드시기 딱 좋은것 같아요.

 

 

 

기다리고 고대하던 시식에 들어갑니다.

코코아 가루, 마스카포네크림, 에스프레소를 절반만 머금은 레이디핑거가

멋진 층을 이루고 있네요.

먹고난뒤 크림이 입안에 남아서 살짝 겉돌기는 해도

달콤, 씁쓸한게 맛있더라구요. 너무 달지도 않아서 자꾸 먹게 되더라구요.

솔직히 비스테카 티라미수, 폼피 티라미수,

투썸 티라미수 보다 맛있는건 아니지만

이정도 가격에 맛이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칼로리 계산이되니 조금만 먹어야지라고 했던 다짐은

티라미수를 절반 가까이 먹고나서 생각 나더라구요.

한덩이에 71칼로리인데 나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건지;; 섭취 칼로리 계산은 거부합니다.

대신 가격계산을 한다!

한조각당 262.6원이니깐 대략 1582원치 먹었네요.

 

 

 

해동을 해서 마스카포네 크림층이 부드러운 상태의

티라미수를 먹는것도 좋지만

요즘 날이 더워서 그런지 살짝 녹아 서걱서걱 살얼음이 느껴지는

시원한 상태의 티라미수도 맛있더라구요.

긴 기다림의 시간이 싫으신 분들은 10분정도 실온에 두셨다가

저처럼 서걱 거리는 상태로 드시면 되고,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을 느끼시고 싶으시다면

실온에 30 - 40 분정도 두셔서 해동을 해서 드시면 되요.

 

 

코스트코에서 매번 사드시던 티라미수에 질리셨던 분들이라면

GILDO RACHELLI 냉동 티라미수도 괜찮으실것 같아요.

제일 좋은건 안사는 거지만 먹보들은 그럴수 없는걸 알기에...

제글이 여러분에 쇼핑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