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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반차를 써서 오랜만에 이른 낮에 데이트를 한 날이였어요!

올해 남친이 회사내 계열사 이동을 하면서 서로 시간이 안맞아

주말저녁이나 평일 저녁에 잠깐 보는게 다였거든요.

주말에는 제가 일을 해서 ..... -_-; 여튼 오래간만에 평일 대낮 데이트였습니다. 

저한테 뭘하고 싶냐고 묻기에 얼마전 안마카페에서 본 만화책 조경규 작가의

차이니즈 봉봉클럽에 나온 도향촌 월병이 생각나서 명동을 가고 싶다고 했어요!

도수향 전경

명동 중국 대사관 근처에 있는 골목 사잇길로 가면 바로 가게가 보여용!

 

가게에 들어가니 인심 좋아보이시는 안경쓴 아주머니 분이 맞아주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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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에 전시된 월병들

차이니즈 봉봉에 나온 십경월병, 호두수, 편도수를 사려고 했었는데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열심히 알아봤더니 십경월병은 재료가 많아서 맛이 살짝 겉돈다고

이야기와 , 개당 5000원이라는 금액적 부담감이 더해져

십경월병 대신 다른 월병으로 골라서 샀어요

제 픽은 인터넷에서 추천이 제일 많던 대추와 팥이 들어간 장원병(2,300원),

아몬드 가루가 들어가 고소하다는 편도수(1,700원),

패스츄리같은 느낌에 대추쨈이 들은 수피(2,800원),

호두가 들어가 고소하고 ㅋㅋㅋ 낱개가 아니고 여러개 포장으로 판매되는 호두수(2,500원)  이 4가지 였습니다.

사실 호두수가 쇼케이스에 없어서 주인아주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뒷쪽 매대에서  꺼내주셨어요!

계산을 해주실때 매장을 둘러보니깐

 

 

단품 말고도 세트로도 팔더라고요 최저가 38,000원의 압박...

제가 사긴 부담 스럽지만 선물로 받으면 기분이 좋을것 같아요!

상자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과 복이 한자로 멋스럽게 어우러져 프린팅 되어있어요.

 

 

계산을 마치고 나와서 찍은 영수증입니다.

봉투+월병 5개의 가격이 ㅎㄷㄷ 하죠.

남친이 사줬어용... (고맙긔..) 비싼것 같지만 막상또 동양의 마카롱 이라고 생각하면

비싸지만은 않은 가격 같아요!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거니까요.

 

 

집에가서 먹어봐야지라는 다짐도 잠시 길에서 바로 시식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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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와 팥이 들어간 장원병

인터넷에서 블로거 분들이 제일 많이 추천해주셨던 장원병 부터 흡 to the 입

대추맛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나요

팥과 굉장히 잘어울려요. 식감도 많이 파스러지지 않고

전 살짝 달긴 하지만 맛있다. 우유랑 같이 먹음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같이 나눠 먹었던 남자친구는 달다고 했어요.

그리고 전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맛에 비해 비싼것 같다고도 했구요 ㅠ

 

 

다음으로 먹은 건 무엇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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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몬드 가루로 만들어진 편도수 였습니다.

비닐은 뜯으면 고소한 냄새가 나요.

오독오독한 식감에 달지 않고 고소해서 제일 맛있었어요!

담에 사러가면 2개.. 아니 3개 사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단점이라면 먹고나서 손에 흔적을 많이 남긴다는 것과 먹을때 떨어지는 빠스레기 였습니다.

견과류 알러지가 없으신 분이라면 꼭 드셔봤음 좋을 맛이랍니다.

 

 

다음으로 수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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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사진들이 슬라이드로 하면 왜 자꾸 옆으로 돌아가서 올라가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사담은 뒤로 하고

수피도 장원병처럼 대추쨈과 팥이 들어가있어요.

안에 들어간 속 맛은 같은데 식감이 달라요.

장원병이 왕밤빵의 식감 같다면 수피는 패스츄리처럼 층이 있어서 맛이 좀 달라요.

장원병은 살짝 달다고 생각했는데 수피는 담백하게 느껴져요.

먹으면서 속이 꽉차있어 흐뭇한 월병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호두수예요.

호두수는 조경규 작가가 맛에대한 설명을 너무 맛있게 표현해서 구매한 품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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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째서 자꾸 옆으로 돌아가는가.. ㅜㅜ

호두수는 저렇게 고급지게 포장이 되있어요.

스티커를 뜯으면 쿠키봉지처럼 펼쳐져요.

5개가 들었는데 이렇게 2,500원 구성이면 가성비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사진에 과자가 4개만 있는 이유는 한개를 먹고 찍었기 때문이죠 허허..

호두수는 일반적인 쿠키식감이예요.

과자를 먹다보면 중간중간 호두 식감도 느껴지고 고소해서 먹으면서

즐거웠던 과자예요. 단점이 있다면 모든 이세상의 쿠키들과 매한가지로 여러개를 먹으면

목이메여 마시는 음료가 생각난다는 점밖에 없어요.

달지 않고 고소한맛이 좋았던 과자였어요.

중국에서는 호두수를 따뜻한 물에 넣어서 아침 대용으로도 먹는다고 하던데

담번에는 한번 그렇게 먹어봐야 겠어요.

 

4종을 먹어본 결과 제가 제일 추천해드리고 싶은건 편도수예요!

편도수 > 호두수> 장원병 > 수피 순으로 맛있다고 느꼈거든요.

하지만 사람의 입맛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것이니 ㅋㅋㅋ

여러분의 구매결과에 대한 책임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업시간이 요일별로 살짝 달라서

제 포스팅 보고 방문하시는 분들 헷갈리시지 않기 위해

기본 정보를 마지막으로 포스팅 마칠께요!

아 그리고 남자친구님 소중한 용돈인데, 제 월병 사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영업시간 : (월 ~토) 10:00 - 20:30, (일)11:00 - 18:00

주소 : 서울 중구 명동 2길 26(명동 2가 105)

tel : 02) 776 - 5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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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욕망의 효블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메이리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5.24 23:53 신고

    우와와와- 명동에 월병 파는 곳이 있었다니~ 조만간 찾아가봐야겠네요-
    가격이 살짝 후덜덜이지만, 먹어보고 싶네요-ㅎ

  2. 글쓰는 엔지니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5.25 02:32 신고

    잘보구가요 ㅎㅎㅎ 즐거운 주말되세요^^

  3. 은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5.28 23:04

    오 생소한! 솔직리뷰 잘보고 갑니다.

  4. 히티틀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6.07 00:19 신고

    다른 데에서 먹은 월병은 퍽퍽하기만 하고 맛이 별로 없었는데, 여기 월병은 비싸도 그 값을 하는 거 같아요.
    저는 여기 십경월병인가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