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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블리 : 먹...먹어해!! 가야해!!! 신라호텔에 망고빙수를 먹으러!!

제가 이렇게 된건 3주전에 있었던 일때문이예요.

 

 

남자친구와 신라호텔 망고빙수 이야기를 우연히 하게 됐는데

남자친구가 망고빙수를 제가 사는거냐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조성하더라구요.

그래서, 있어보이고 싶어서 54,000원의 가격 압박을 이겨내고 제가 쏜다했어요.

막상 신라호텔에 망고 빙수 출시가 되서 먹으러 가자고 하니깐

농이였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아니라고 가는김에 포스팅을 위해

패스츄리 부띠끄의 다쿠아즈도 사서 먹을 꺼라고 했더니

망고빙수는 비싸니 먹지 말고 다쿠아즈만 사러가자고 했어요.

그..그렇지만 난 이미 망고빙수에 빠졌버렸는데!!!!!

제가 빙수를 먹어로 가야한다고 계속해서 이야기 하니깐

남자 친구가 협상 카드로 아티제 망고 빙수를 제시하더라구요. 

아티제에도 망고빙수가 나왔다며 오늘은 여기를 가고

신라호텔 망고빙수는 좀더 생각해보자 해서

일단 아티제를 다녀왔어요.

(아직 포기 하지 않았어요.)

 

 


현재 아티제에서 판매되고 있는 빙수들이예요.

3가지 종류다 먹어봤지만 저중에서 망고빙수가 제일 맛있어요.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가지고 왔는데 가격 정보가 없어서

제가 편집해서 올린 사진이예요.

 

 

 

아티제 망고빙수예요.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망고 빙수에는 생망고가 들어가요.

작년에 방문해서 먹었을 때에는 16,000원이였는데

올해는 천원이 올라서 17,000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조금만 기다리면 빙수도 치킨처럼 곧 2만원 시대로 갈것 같아요.

 

 

 

첨에 망고 양이 적은것 같아서 속으로 욕했는데

빙수 그릇을 돌려보니 망고가 많이 숨어 있었어요.

 

 

 

나쁘지 않은 양이죠 ^^

인기가 많아서 간혹 저녁 시간때 쯤에 방문하면

망고가 떨어져서 먹을 수 없을때도 있어요.

 

 

 

친절하게 종이컵도 챙겨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곱게 갈린 망고우유 얼음이

생망고와 잘 어울어져서 달콤새콤 한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망고를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끝도없이 망고가 나와서 좋았어요. 

매일 설빙서 냉동망고 빙수만 먹다가

생망고를 먹으니 확실히 더 맛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너무 예민한 탓인지

이상하게 망고만 먹으면 가스향이라고 해야하나

열대과일 특유의 향같은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저날 아티제 망고빙수를 먹은 덕분에

당분간 신라호텔 망고빙수 앓이는 안할것 같아요.

 

 

 

짜란~ 오늘도 깨끗이 비운 사진입니다.

가격이 비싸긴 해도 맛은 확실히 있네요.

다만 올해 망고가 엄청난 풍년이라던데

가격을 조금만 인하해주시던지 아니면

망고를 빙수에 반덩이만 더 넣어줬으면 좋겠네요.

 

 

신라호텔 빙수가 비싼 가격땜에 부담스럽게 느껴지신다면,

아티제 빙수를 드시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한때, 아티제가 이부진이 경영하다.

매각한 브랜드라 패스츄리 부띠끄랑 케이크 디자인이 비슷것도 많고

판매되고 있는 푸드들도 상당히 맛있거든요.

 


무더위에 지치셨을 여러분이

제 망고빙수 포스팅으로 시원해지시길 바라며

오늘도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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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욕망의 효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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