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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흑 안녕하세요. 욕망의 효블리예요.

오늘은 슬픔의 티스토리 후기를 적어볼까해요.

왜 슬픔의 티스토리 후기냐면

사무실에서 제꼴을 많이 봐주시던 차장님이

전보를 가시면서 주고가신 스타벅스 라이스볼 후기라 그래요.

사실 제가 작별 선물로 단호박 맛, 백년초맛 라이스볼을 준비해서

차장님 드렸었는데..

차장님이 두개다 받으면 미안하다고 하나는 저먹으라고

남겨주시고 가셔서 제가 먹어보고 후기를 쓰게 됐어요. 

 


 

의도치 않게 다시 저한테 돌아온 스타벅스 백년초 라이스볼이예요.

이런걸 인연이라고 하고 인연이니깐 먹어줘야 겠죠~

라이스 볼은 스타벅스 더 종로점에서만 파는 전용푸드예요.

맛은 단호박맛, 백년초맛 2가지 종류에요.

라이스볼이란 이름에 걸맞게

국내산 평택쌀 가루가 40.7%가 들어갔데요.

1.1%... 들어간 백년초도 국내산 이예요.

 

 

 

 

사기전에 그냥 보자기에 쌓인 화려한 겉모습만 보고

통안에 라이스볼이 가득할 줄만 알았는데 속았어요...

보자기를 살짝쿵 들어보면 가려진 라이스볼의 숨겨진 모습을 알 수 있어요.

(아마 차장님도 먹으면서 나처럼 놀랐겠지...)

양이 굉장히 적게 들었는데도 라이스볼 겉면에 잔뜩 묻어 있는

슈가 파우더 때문인지 칼로리가 486이나 나가요.

가격은 4,800원이예요.

 

 

 

 

저를 현혹 시켰던 포장 보자기예요.

사진은 허접하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좀 고급스러워 보여요.

주재료들이 국내산이여서 그런지 아니면

스타벅스라는 네임벨류 때문인지 가격이 좀 비싸게 책정된것 같아요.

  

 

 

 

보자기를 들춰서 포장 스티커를 제거해 줍니다.

 

 

 

백년초 라이스볼이에요.

한입크기로 되어 있어서 먹기 편해요.

 

 

 

라이스볼 단면이예요. 노릇노릇 하게 구워졌더라구요.

과자 식감은 생긴것과 다르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면서 바삭거려요.

백년초 향과 맛은 1.1%밖에 안들어가서 그런지 잘 느껴지지 않구요.

그리고 겉면에 슈가 파우더가 많이 묻어 있어서

단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달지 않았어요.

 

 

백년초 라이스볼에 대한 한마디평은

" 아쉽다 " 예요.

 

 

맛있긴 한데 빼어난 맛도 아니고

양도 적어서 이가격에 두번 다시 구입을 안할것 같거든요.

차라리 다른 스타벅스 푸드를 먹고말지...

 

 

여러분은 오늘 4,800원을 버신거예요.

왜냐면 제 블로그를 보고

과자를 구매 안하실테니까요.

라이스볼 리뷰가 별로 없어서

구매할때 불안불안 했는데 사지 말걸 그랬나봐요. 

 

 

 

떠나가는 상사분께 약소하게 라도 마음을 표현하고 싶으시다면

저처럼 괜히 종로까지 나가서 라이스볼 사지 마시고 

이렇게 정관장 캔디 사서 드리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이 정관장 캔디 인터넷에서 만원도 안하거든요.

저렇게 쇼핑백에 넣어서 드렸더니 지금 까지 받으셨던 분들 다 좋아했어요.

캔디맛은 홍삼 느낌 살짝나면서

먹었을때 입안이 화해져요.

정관장과 아무 상관 없음을 밝히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칠께요.

여러분 오늘도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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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욕망의 효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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