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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욕망의 효블리 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포스팅을 보니 죄다 먹는 이야기네요.

욕망의 효블리가 아니라 먹블리로 네이밍을 바꿔야 하는게 아닌가 라고 잠시 3초 정도 고민을 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저는 분식을 참좋아해요. 그래서 데이트 할때 분식집을 굉장히 자주 가요.

 오늘의 리뷰는 5월초쯤에 방문했던 길음역에 있는 옛날 떡볶이집 이예요.

길음역 7번 출구로 나오자 마자 보이는 신호등을 하나 건너면 바로 오른쪽 편에 있어서

찾아가기 굉장히 쉬워요.

(7번 출구서 신호등을 건너 곧 바로 직진하면 또다른 떡볶이 맛집 '불난집'도 있어요.)

 

 



 11시 살짝 넘긴 시간이라 자리가 없을까 걱정했는데요.

다행이 남는 테이블이 있어 자리에 착석했어요.

길음 옛날 떡볶이집은 가격이 저렴한 혜자 가게로 알려져서 그런지 정말이지 끊임 없이 손님들이 와요.

가게 안에서는 주인 할머니가 튀김을 튀기시고, 순대를 자르시고, 떡볶이 조리하시는등

엄청 나게 분주하시게 움직이고 계셔요. 그리고 주인 할아버지 께서도 끊임 없이 꼬마 김밥을 만들고 계셔요.

 방문하기 전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 위생이 좀 별로라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저는 괜찮았던것 같아요.

튀김 빠스래기를 건진 뜰채를 휴지통에 치시며 버리시는것 말고는 좋았어요.

 

 

 

자 자리를 잡고 앉았으면 주문을 해야 겠죠~

테이블에 배치된 주문서에 먹을 음식들을 체크 체크 합니다~ 

떡볶이 부터 시작해서 전메뉴가 1,000원이여서 그런지

정말 망설임 없이 여러개를 체크 하게 됩니다.

맛있다고 추천 받았던 김말이 튀김까지 체크를 하고 나니

마지막으로 순대를 체크하려는데 남자친구가 말려서 순대는 차마 주문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간접적으로 나마 만수르의 씀씀이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포장손님들이 계속 밀려와서 생각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받을 수 있었던 메뉴들이 예요! 한 상 가득한게 풍성하죠~

 

 



천원 치고는 굉장히 양이 많죠!

떡볶이는 밀떡이예요. 학교앞 분식집에서 팔던 스타일인데

많이 맵지도 않고 달큰한 양념이 떡에 잘베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이 꼬마 김밥도 천원 이예요.

1인 분에 4줄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별기대 않고 시켰는데

막상 먹어보니 짭쪼름하고 감질맛이 나는게 진짜 맛있더라구요.

안에 든 부추, 계란, 당근, 단무지 조합이 너무 조화롭게 잘맞아요.

그래서 따로 꼬마김밥을 포장 주문을 해갈까 하다가 겨우 참았어요.

보통 분식집들에서는 꼬마 김밥이나 못난이 같은건 도매로 떼어 오던데

이렇게 수제로 만드는건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징어 튀김 + 김말이 튀김이예요.

오징어 튀김은 4개 천원, 김말이 튀김은 2개 천원 이예요.

오징어 튀김은 튀김 반죽이 너무 두꺼워서 살짝 맛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상한게 같은 튀김 반죽일텐데 이상하게 김말이 튀김은 또 맛있더라구요.

김말이 튀김안에 두부가 있는게 맛의 비법 같았어요!

김말이 역시 꼬마김밥 처럼 다시 시켜먹고픈 메뉴중에 하나였어요.

이렇게 많이 먹고 나온가격은 5천원! 한끼 식사 값의 반도 안되게 나왔어요.

 

 

 

가벼운 지갑에 무거운 마음이 드셨던 분이나 아니면

추억의 분식이 생각 나시는 분들에게 정말이지 추천하고 싶은 길음 '옛날 떡볶이집'

기본적인 가게 정보를 남기며 이만 오늘의 포스팅도 마칠께요. 안녕!

 

 

 옛날 떡볶이집 (길음)
영업시간 : (매일) 06:00 - 20:00시
tel : 02 - 912 - 6322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길음동 541 -9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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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욕망의 효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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